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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동영상] 탈 엔비디아 추세에 커지는 AI칩 시장…'HBM 추격자' 삼성에 큰 기회
- 수정일
- 2025.09.09
- 작성자
-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 조회수
- 46
- 등록일
- 2025.09.09
[앵커멘트]
최근 구글,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자체 AI칩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을 줄이면서, 맞춤 제작한 칩으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선데요.
전반적으로 AI칩 시장이 커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의 HBM 판매 기회도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주엽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구글이 미국 반도체 설계 업체 브로드컴과 함께 개발한 AI칩 TPU.
다양한 곳에 적용될 수 있는 엔비디아의 GPU와 달리 구글 클라우드 전용으로 제작됐습니다.
주문형 반도체, 일명 ASIC이라고 하는데 최근 글로벌 빅테크 업계에서 이 시장이 부쩍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챗GPT 개발사 오픈AI도 주문형 반도체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브로드컴과 함께 자체 AI칩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인데, 브로드컴이 오픈AI로부터 수주 받은 금액은 한화 약 14조원 규모에 달합니다.
이러한 주문형 반도체는 전력 효율이 높고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AI 시대에 이르러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업체 입장에서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도 낮출 수 있어 수요가 높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HBM 공급 업체에게는 긍정적인 상황.
기존에 엔비디아의 GPU가 90% 가까이 장악하고 있던 AI칩 시장이 주문형 반도체 시장으로 확장되며 고객사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김용석 / 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 : 엔비디아 중심 시장에서 일부 시장을 차지하는 정도가 될 거 같고요. HBM 공급이 더 확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면서 우리나라 기업도 수혜를 볼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 4공장과 5공장 건설을 재개하며 HBM4 양산을 위한 준비가 한창인데요.
경쟁사보다 더 미세공정이 요구되는 6세대 D램으로 HBM4를 제작해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사일자: 2025-09-08 17:41
기사출처: MTN 뉴스
기사링크: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9081642241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