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번호
- 110534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 박준영 박사 2025 세종 과학펠로우십 선정
- 수정일
- 2025.06.10
- 작성자
- 비서실(M)
- 조회수
- 268
- 등록일
- 2025.06.10
▲박준영 박사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의 박준영 박사(지도교수 강동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세종과학펠로우십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박준영 박사는 가천대학교 융합의과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그간 우수한 SCI(E) 저널에 제1 저자로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 역량을 입증해 왔다. 가천대학교 융합의과학원(Gachon Advanced Institute for Health Sciences & Technology, GAIHST)은 의과학과 의료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16년 신설되어(초대 원장 정명희) 대학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 의과학 수업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영 박사는 역분화줄기세포 유래 세포외 소포체를 이용한 흡입형 종양 백신 개발에 관한 연구는 높은 실현 가능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펠로우십 선정으로 이어졌다.
세종과학 펠로우십은 기존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President Postdoctoral Fellowship)의 후속 사업으로, 세종대왕의 과학 진흥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아 명칭이 개편되었다. 본 사업은 국내 젊은 박사 후 연구자들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국가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5년간 약 6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박준영 박사는 "이번 세종과학 펠로우십 선정을 계기로 첨단 의과학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에서의 연구를 통해 의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박준영 박사의 지도교수인 의과대학 강동우 교수는 "세종 펠로우십 과제를 통하면 해외 박사후과정 경험을 굳이 하지 않아도 국내 교육기관에서도 세계적 연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며 "R and D 예산 감축으로 인하여 교수들 및 젊은 연구자들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세종 과제 수주를 통하여 교수급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