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게재, 국가시험합격, 공모전 대회 수상 등 탁월한 성과'

가천인재상을 받은 학생들이 최미리 수석부총장(중앙)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천대학교가 4일 가천관 계단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가천인재상’ 시상식을 열고 학교를 빛낸 재학생 27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가천인재상’은 뛰어난 역량과 성과로 가천대의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에서는 논문 게재, 국가시험 합격, 각종 대회 및 공모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학생들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기념품, 학적부 기재 등 의 포상이 주어졌다.

김준영 학생(인공지능전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에서 차량용 3D 객체 검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장관상과 상금 450만 원을 받았으며, 이은아 학생은 국립국어원 주최 ‘인공지능의 한국어 능력평가 경진대회’에서 금상(국립국어원장상)을 수상하며 AI 언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가천고시관 소속 김태윤(경영학), 김주은(법학), 김세중(소프트웨어), 석준원(경제학), 김민성(경찰행정학) 학생은 공인노무사 및 국가공무원 7급, 경위공채 시험에 최종 합격해 학업 성취의 결실을 맺었다.

학술 분야에서는 권희윤 학생(식품영양학과)이 한국식생활문화학회(KCI급) 논문 제1저자로 게재됐고, 박한빈 학생(응급구조학과)은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KCI급)에 2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박주선, 이유진, 임혜원, 한누리 학생(유아교육학과)은 환경부 장관상, 김준영(경영학과) 학생은 통일부 장관상, 정채린 학생(관광경영학과)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전 대상과 관광두레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다원·양협주(태권도전공) 학생은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1위, 2위를 기록했으며, 문은재·전원희(일본어전공) 학생은 일본문부과학성 국비유학생에 선발돼 1년간 국립대학에서의 연수를 앞두고 있다.

이서린 학생(관광경영학과), 우여울 학생(법학과)은 학교 공식 SNS에서 500만 뷰를 기록한 쇼츠 영상 출연 등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며 대학 브랜드 제고에 기여했고, 김지수 학생(태권도전공)은 A&M대학 리더쉽 연수과정 우수자로 선발돼 미국 UTSA대학 군사학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성과도 올렸다.

김민성, 김민승, 박수빈, 김동빈, 박민성 학생은 2025-1학기 최다 헌혈증 기부자로서 이타적인 활동을 통해 귀감이 됐다.

최미리 수석부총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도전과 열정을 귀하게 여긴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