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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493
[공통] 가천대학교,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수정일
- 2025.06.09
-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497
- 등록일
- 2025.06.09
학생 생활비 부담 완화와 기부문화 확산 위한 공공–민간–대학 공동 노력

가천대가 9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경기도 천원매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천대학교는 9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경기도, NH농협은행,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택대학교와 함께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천대학교가 최근 경기도의 ‘천원 매점’ 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생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기부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체결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NH농협은행 김성록 경기본부장,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강기태 회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인욱 회장, 가천대학교 윤원중 부총장과 김민성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 등이 참석했다.
‘천원매점’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에 이은 대학생 대상 실질적 복지지원 정책으로, ESG 경영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기부한 물품을 대학 매점에서 최대 9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천원매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협약에 따라 가천대학교는 천원매점 공간 제공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총학생회는 매점 운영과 학생 자율조직 구성, 홍보 등을 주도한다. 경기도는 정책 발굴과 행정 지원, NH농협은행은 재원 마련, 사회복지기관은 기부물품 확보 및 배분을 맡는다.
가천대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글로벌캠퍼스 학생회관에 천원매점을 정식 운영해 재학생 약 13,000여명(일평균 150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점은 매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재학생들은 햇반(200원), 컵라면(100원), 샴푸(200원) 등 다양한 물품을 자유롭게 조합해 약 10,000원 상당의 생필품을 단돈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가천대학교 윤원중 부총장은 “이번 천원매점 사업은 단순한 복지 혜택을 넘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가천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복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