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개국 29개 대학에서 어학능력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 키워

 2025-1학기 파견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윤원중 부총장(중앙)과 학생들이 행사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학교가 여름방학부터 하반기까지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총 17개국 39개 대학에 재학생 268명을 파견한다. 파견학생들에게는 최대 6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는데 장학증서수여식은 윤원중 부총장과 최경진 국제교류처장 및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가천관 계단강의실에서 열렸다.  

가천대는 여름방학 동안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로 단기어학연수생(Hawaii Gachon Elite Course) 72명을 파견한다. 6월말 부터 총 2회에 걸쳐 파견하며 학생들은 하와이주립대학교,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수업 등을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우고 어학실력을 키운다. 이와 함께 단기해외수업으로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대만 명전대학교,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플로리다대, 셰필드대 영국 리즈대학교, 몰타 몰타대학교,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등 에 60명을 파견한다. 

하반기에는 교환·방문학생으로 총 96명을 파견한다. 파견 대학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이탈리아 사피엔자대학교 △영국 리즈대학교 등 QS세계대학랭킹 250위 이내 명문대학이 포함돼 있다. 언어별로는 영어권 △미국 노스웨스트대학교, 캐나다 구엘프대학교, 영국 소아스런던대학교, 폴란드 아담미츠키에비치대학교, 호주 디킨대학교, 일어권 △테이쿄대학교, 메지로대학교, 중국어권 △북경이공대학교, 항저우사범대학교, 명전대학교 등 다양하다. 하와이 장기어학연수생(Hawaii Gachon premium Course)도 4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미국·유럽·아시아 등 총 282개 해외 대학과의 교류협정을 통해 폭넓은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3년 8월에는 미국 LA 지역에 가천플러턴센터를 개관하여, 현지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글로벌 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가천대학교는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윤원중 부총장은 “가천대는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프랑스 등 세계 우수대학에 매년 약 500명 이상의 학생들을 파견하는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육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공부를 돕기 위해 파견 프로그램별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파견 학교에서 취득한 학점을 가천대 학점으로 인정한다. 파견학생들은 1차에서 학점과 영어 성적,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로 선발한 뒤 2차에서 심층인성면접 및 영어면접을 진행해 최종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