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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637
가천대 경영학부 최명철 교수 연구팀, 전산회계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수정일
- 2025.06.12
- 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144
- 등록일
- 2025.06.12
동아시아 조직문화 비교 분석으로 국제 학술적 성과 인정

경영학부 최명철 교수, 구애림(Qiu Ailin) 박사, 호가명(Hu Jiaming) 박사(사진 좌측부터)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최명철 교수와 구애림(Qiu Ailin·중국) 박사, 호가명(Hu Jiaming·중국) 박사가 지난 4월 26일 경희대학교에서 개최된 전산회계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전산회계학회는 회계, 재무, 정보시스템 등 관련 분야의 학문적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단체로,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최교수팀은 한국, 중국, 대만의 조직문화를 비교하고, 전통성과 현대성이 조직문화와 반생산적 과업행동(CWB) 간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총 882명의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SPSS PROCESS Macro(통계분석도구)를 통해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동아시아 조직문화의 특성과 그 유효성에 있어 전통성과 현대화가 어떻게 조절 작용을 하는지, 그리고 국가 간의 차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규명함으로써 비교경영 이론의 확장에 기여했다. 또한 실무적으로는 한국, 중국, 대만의 기업들이 조직문화와 인적자원 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해 문화적 조정 메커니즘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최 교수는 “이번 성과는 외국인 학생들이 가천대에서 실력을 쌓아 거둔 값진 성과”라며 “향후에도 미국과 아시아 이론을 기반으로 국가 간 비교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